함백산
일시 : 2014. 2. 22.(토)
코스 : 만항재쉼터 - 기원단 - 함백산 - 중함백 - 두문동재 - 두문동
시간대별 진행
06:00 부산 서면 출발
11:35 만항재 쉼터 도착(산행준비)
11:50 단체사진 촬영
11:52 출발(산행시작) // 여자화장실 대기시간 지연
12:20 기원단 도착(5분)
13:00 함백산 정상(넓은길로 우회)
13:20 사진촬영 및 후미대기
13:20 헬기장(점심식사, 사진촬영 30분)
13:50 출발
14:25 중함백 도착
15:25 은대봉(사진 및 대기 10분)
15:37 출발
15:54 두문동재 도착(사진촬영)
16:20 두문동 하산완료
16:40 주차장 출발
17:20 식당 저녁식사
산행지 소개
함백산(1,573m)은 동쪽 태백시와 서쪽 정선, 영월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백두대간 상에 위치하여 태백산으로 이어진다.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정암사로 잘 알려진 산이며, 강원 동부의 최고봉으로 정상에서 태백산, 백운산등 지역 전체와 동해일출 전망이 가능하며 전국 최고 최대의 민영탄광인 동원탄좌, 삼척탄좌 등이 소재하고 있어 석탄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정상엔 방송국 중계소가 있고 도로가 그곳까지 나있어 등산보다는 가족 나들이코스로 적합하다 할 것이나, 산의 높이로 따지자면 계방산에 이어 여섯 번째 높은 산으로 고산다운 무게감을 갖춘 산이며, 인근 태백산과 함께 겨울철 눈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31번국도를 따르다 화방재에서 414번 지방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포장도로로 알려진 민항재(1,330m)가 나오는데, 오늘 산행은 여기서 시작된다. 민항재에서 오르는 함백산은 대체적으로 평탄한 길로 이어지며, 정상직전에는 짧은 급경사 구간이 있다.
정상에서는 태백산, 일월산, 백운산, 가리왕산을 비롯하여 첩첩이 늘어선 산들을 조망할 수 있으며, 하산지점인 두문동재까지는 몇 번의 오르내림이 반복되게 된다.
산행구간에는 눈꽃이 아름다운 숲길과 주목 군락지에 눈꽃을 피운 고사목이 눈길을 끈다.
정암사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 놓은 보물 제410호 수마노탑과 천연기념물 제73호 열목어 서식지가 있다.
산행후기
금년들어 지리산과 소백산, 민주지산을 연이어 최상의 설경과 함께 각본에 짜여진듯한 멋진 겨울산행을 연출하였다.
함백산은 인근 태백산의 인기에 밀리는 데다 거리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평범함에 그동안 나서지 못한 산이었다.
남한에서 높이로는 일곱번째이고 백두대간의 중심부라고는 하나, 부산에서 접근하기에 너무나 먼거리에 위치한데다
눈이 없거나, 쌩바람이 부는 날이라면 그다지 가고싶지 않은 산이 될 것이다.
하지만 백산산악회가 가는 곳이면 언제나 한편의 드라마가 연출된다.
마음껏 딩굴어도 포근하기만 한 눈으로 덮힌 함백산, 날씨마저 청명하고 포근하여 이번 산행도 한편의 드라마 시나리오를
연출한 듯 멋진 산행이 되었다.
산행사진
▲ 만항재 소공원
▲ 단체사진 촬영후 출발(화장실 대기지연으로 빠진 사람이 많네요,,)
▲ 출발부터 설원을 밟으며,,
▲ 완만한 산행길을 따라..
▲ 눈꽃이 있었더라면,,,
▲ 너무 맑고 따뜻한 날씨에 눈꽃이 아쉽다,,,
▲ 평지..
▲ 함백산 기원단....태백산 천제단은 나라에서 제사를 지내는 곳이고 여기는 민간에서 제사를 지내는 곳이란다...
▲ 각자 소원을 빌며 한컷~
▲ 완만한 내리막
▲ 흔적님의 장난끼 발동
▲ 눈 고문??
▲ 괴롭히기가 그렇게 좋아요??
▲ 서쪽으로 뻗은 능선~~
▲ 넓은 길 우회로를 따라
▲ 살아천년 죽어천년~~주목
▲ 함백산 정상
▲ 정상에서 보는 태백산 방향
▲ 기자님들
▲ 정상에서 인증샷
▲ 스키를 타고??
▲ 점심식사
▲ 점심식사 후 출발,,,가야할 능선
▲ 주목 군락지를 지나며
▲ 가던길 막고 또 한바탕 전쟁이,,,
▲ 이번에는 당했군요~~ㅋ
▲ 중함백으로 이어지는 산길
▲ 설경이 아쉬운
▲ 중함백
▲ 평온하게 걷는모습>??~~그 와중에도 눈 폭탄이 날아다니는데,,,,
▲ 드디어 또 전쟁이
▲ 하산을 앞두고 최종 완결판??
▲ 제대로 당하셨군요~~
▲ 눈사람이 되어~~
▲ 드디어 은대봉 도착
▲ 은대봉에서 두문동재로 내려서는 급경사길
▲ 지나온길은 구름속으로 사라지고,,,
▲ 두문동재에서
▲ 두문동으로 하산
▲ 도로를 가로질러 급경사길로,,,
▲ 16:20분에 하산 완료
계획된 시간에 맞춰 하산 완료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