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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황악산 (김천)

by 백산_운해 2018.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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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악산 (김천)

 

날 짜 : 2015. 1.24() 작성자 운해

구 간 : 괘방령 백운봉 운수봉 비로봉 형제봉 신선봉 망월봉 직지사~주차장

목적산 : 황악산 (김천)

충북 영동과 경북 금릉의 경계를 이루는 황악산(1,111m)은 소백산에서 남쪽으로 달려오던 백두대간이 추풍령으로 낮추다가 덕유, 지리를 향하여 다시 솟아오른 산으로, 정상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백운봉(770m), 신선봉 (944m), 운수봉(740m) 등의 봉우리들이 직지사를 둘러싸고 늘어서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완만한 육산이지만 수림이 울창하고 직지사 인근의 능여계곡을 비롯한 계곡이 아름답고 봄철의 진달래를 비롯하여 가을철의 단풍, 겨울의 설화가 아름다워 산림청에서 100대 명산으로 선정하였다.

직지사는 신라 눌지왕 2(418)에 고구려의 아도화상이 세운 절로 약 1,600여년의 내력을 갖고 있으며, 그 후 고려 태조 19(939) 능여대사가 중건하여 크게 융성하였으며, 조선시대에도 사명대사가 5년간 이 절에서 수도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직지사는 일제 강점기에 사찰령이 제정되면서 위기를 맞이하였으며 해인사의 말사로 전락되기도 하였으나 1958년 녹원 화상(綠園和尙)이 주지로 부임한 후에 중흥불사(中興佛事)를 추진하여 옛 중흥기의 위상을 회복하고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되었다고 전해진다.

문화재로는 보물 제319호인 석조여래좌상과 보물 제606호인 3층 쌍석탑이 있으며 운수암, 백련암 등 많은 부속암자가 있다.

황악산의 황자는 청(), (), (), (), ()5() 중에서도 중앙색을 상징하는 글자이며, 따라서 예로부터 직지사는 해동(海東)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으뜸가는 가람이라는 뜻에서 동국제일가람(東國第一伽藍)이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이번 산행은 괘방령에서 시작하여 백두대간 길을 따라 여시골산, 운수봉 등 여러개의 봉우리를 넘어서 정상인 비로봉을 오르고, 바람재 갈림길에서 대간길을 버리고 신선봉으로 진행하여 직지사로 하산한다.

 

 

산행자료 다운받기

150124-황악산(김천)1.hwp

 

 

산행후기

 

백산산악회 43명

산행구간 : 괘방령 백운봉 운수봉 비로봉 형제봉 신선봉 망월봉 직지사~주차장

 

구름 한점 없는 맑고 포근한 날씨 때문에 눈꽃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상에 다달으자 예상치 못했던 눈꽃이 백산을 반기며 최고의 눈꽃산행을 연출하였다.

맑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주변에 안개가 피어오르며 상고대를 형성하다가 우리가 정상에 도착하자 더 이상의 안개는 없고 햇살이 내리 비친다.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햋빛에 반사되는 눈꽃은 그야말로 환상이다.

 

 

 

시간대별 진행

 

10:00  괘방령 도착 (산행준비)

10:10  산행시작

10:50  여시골산

11:30  운수봉

13:00  황학산 정상(중식)

14:03  바람재 갈림길

14:46  신선봉

16:20  직지사 도착

16:50  주차장 도착

 

17:10  하산주 및 저녁식사

 

 

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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