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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소백산 (풍기)

by 백산_운해 2018.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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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풍기)

 

날 짜 : 2012. 02. 18() 작성자 운해

구 간 : 비로사주차장 비로사 비로봉 국망봉 달밭마을 초암사 주차장

목적산 : 소백산

겨울철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있어 소백산이라고 불리우며 봄철이면 광활한 능선은 온통 기화요초가 만발하며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도솔봉 등 많은 영봉들을 거느리고 있다.

죽계구곡과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 북으로 흐르는 계곡들은 단양팔경의 절경이 되며, 계곡의 암벽사이는 희방폭포를 비롯한 많은 폭포가 있다. 5-6월이면 철쭉군락, 여름에는 초원, 가을의 단풍, 겨울 눈꽃의 환상적인 자태로 사계가 아름다운 산이다.

소백산의 장관은 비로봉 서북쪽 기슭의 주목군락(천연기념물 244), 5-6m에 몇 아름씩되는 만여평에 2~6백년 수령의 주목 수천그루가 자생하며 한국산 에델바이스인 솜다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소백산은 천년고찰을 자락에 품고 있는 한국불교의 성지이기도 하다. 국망봉 아래 초암사, 비로봉 아래 비로사, 연화봉 아래 희방사, 산 동쪽의 부석사, 그 중 구인사는 천태종의 본산으로 1945년에 개창되었으며, 높이 33m에 이르는 5층의 대법당을 비롯 연건평 3,000평이 넘는 대규모의 사찰이다.

소백산에 진달래가 시들면 4월말부터 철쭉과 원추리 에델바이스 등이 잇달아 피어난다. 그래서 소백산은 봄이면 꽃이 피지 않는 날이 거의 없어 "천상의 화원"에 비유된다.

살아 천년 죽어천년을 간다는 주목숲과 어우러져있는 소백산 철쭉은 화려하지 않고 수수하다. 비로봉일대는 천연기념물 제244호로 지정된 주목군락이 이들 불그스레한 철쭉꽃과 대조를 이뤄 더욱 장관이다. 소백산 철쭉은 5월말에 만개한다. 이 기간에 철쭉제가 열린다.

소백산은 겨울이면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전개되는 대설원의 부드러움과 장쾌함이 돋보이는 겨울산의 대명사이다. 눈과 바람, 주목군락의 특이한 눈꽃은 다른 산에서는 보기 힘들다주목단지와 능선에 늘어선 고사목에 눈꽃이 만발하여 멋진 설경을 자아낸다북동에서 남서 방면으로 뻗어 내린 능선이 늘 북서풍을 맞받기 때문에 특히 상고대가 아름답기로 이름 났다설화가 활짝 피면 벚꽃 터널을 방불케 한다.

 

 

산행자료 다운받기

120218-소백산1.hwp

 

 

 시간대별 진행

 

  07:30  출발지점 출발 

  07:45  교대앞

  08:05  만덕육교

  11:07  비로사 주차장 도착

 

  11:12  산행시작

  11:40  비로사(일주문앞) 도착

  12:05  주차장2.8Km/비로봉 2.7Km 지점 도착(사진촬영 5분)

  12:41  구등산로 갈림길

  13:10  점심식사(약20분)

  13:55  조난비 통과

  14:00  비로봉 도착(사진/10분) 

  14:58  구갈림길표지판 통과

  15:07  초암사갈림길(좌측) 표지판 없음

  15:10  비로사1Km/초암사2.4Km표지판 

  15:20  첫번째다리(아이젠 벗음 / 6분)

  16:00  초암사 도착(사진 / 7분)

  16:37  국립공원 초암탐방지원센터

  16:50  대형버스주차장 도착(인원파악)

  17:20  후미도착

 

  17:40  식당도착(다닐목휴게소 / 청국장)

  18:10  출발

  21:10  부산도착

 

  

   이번 코스는 비로봉에서 국망봉을 찍고 초암사로 하산하는 것이 처음의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2월 15일 부터 산불방지기간이라 국망봉 코스를 폐쇄하였다하므로 B코스만 진행하였다.

   그러다보니 겨울산행의 백미인 능선은 타지도 못하고, 들며 나며 시멘트도로만 실컷 걸어야하는 최악의 코스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비로봉에서 뼈속으로 파고드는 칼바람을보니 코스를 잘 바꾸었다는 생각도 들고,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오늘같은 날 국망봉 산행이 허용되었다면 능선에서 칼바람에 고생께나 했을 것이다.ㅠㅠ

   언제가는 꼭 가보고 싶었을 이번 코스를 넘는날은 이런날이 딱이 아닐까 싶다.

   언제나 백산산행은 모든 것이 이렇게 맞아 떨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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