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적석산

고성 적석산(497m) 산행

 

일시 : 2020. 12. 12.(토)

코스 : 일암마을 - 일암저수지 - 갈림길 - 국수봉갈림길 - 정상 - 구름다리 - 깃대봉갈림길 - 일암저수지 - 마을주차장(단축코스)

 

 

시간대별 진행

 

14:30  산행시작

14:35  일암저수지 

15:20  국수봉갈림길 

15:45  적석산 정상 

15:55  구름다리 

16:55  일암 저수

17:10  주차장 도착(하산완료)

 

산행자료

 

적석산은 경남 고성군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깃대봉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능선상에 적석산, 국수봉이 자리하였다.

산 정상 주변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고 암봉과 암봉사이에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있어 2번 국도를 달리다보면 산정상 부위에 보이던 그 구름다리이다. 

적석산 산행은 깃대봉과 연계하여 산행을 하게 되지만 곳곳에 등산로가 있어서 상황에 맞게 단축코스로 산행이 가능하다.

 

산행후기

 

코로나로 정기산행이 중단된지 오래 되었다.

이럴 때 가까운 곳이면서도 가보지 못한 산을 찾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산행이 끝나면 세컨하우스가 있는 합천으로 갈 계획으로 오전에 볼일을 보고 오후에 느긋하게 찾아왔다.

오늘은 일암마을에서 적석산 정상으로 올라 구름다리를 건너 일암마을로 하산하는 단축 원점산행으로 다녀올 계획이다.

 

일암마을을 지나 산아래로 접근하면 일암저수지 아래쪽에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마치고 도로를 따라 오르면 저수지 위로 올라서게 된다.

일암제2저수지로 명명된 저수지에는 오리 한쌍이 갑자기 나타난 불청객을 피해서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등산로 입구에는 산행 안내판과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완만하게 시작된 등산로는 점점 경사가 심해지고 기암괴석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곳곳에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주능선에 올라서면 좌측으로 보이는 산이 국수봉이다. 오른쪽 길을 따라 계단을 올라서면 정상으로 연결된다.

정상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서 경사진 암릉을 오르듯이 천천히 올라서야 한다.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지만 거친 암릉으로 이루어진 정상 주변의 산악미는 정말 대단하다.

서쪽으로 이동하면 암봉과 암봉 사이를 구름다리로 연결하였는데 대단한 높이에 현기증이 일어난다.

구름다리를 건너서 고도를 낮추다가 산길은 깃대봉으로 산길은 연결이 되지만 오늘은 단축코스로 하산하기로 하였다.

하산후에 내려운 산을 올려다보니 우뚝솟은 모습이 장관이다.

 

 

주변볼거리

 

경상남도수목원, 상족암, 문수암

 

산행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