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강산 (청도)
○ 날 짜 : 2011. 8. 13(토) 작성자 운해
○ 구 간 : 오진리복지회관 ▶ 말등바위능선 ▶ 옹강산 ▶ 삼계리재 ▶ 수리덤계곡 ▶ 삼계리
○ 목적산 : 옹강산(1,052m)
옹강산의 경북 청도군 운문면과 경주시 산내면 사이에 있다. 낙동정맥이 영남 알프스 주봉인 가지산으로 치달리기 직전 운문령을 넘게 되는데 운문령 직전에서 북으로 곁가지를 틀어 문복산(1016m)을 일으킨 후 그 마지막 기운이 옹강산으로 솟구친 후 운문호로 가라앉는다.
영남알프스의 변방이라고 할 수 있는 옹강산은 주변의 여느 준봉에 비해 산꾼의 발길이 많이 미치지 않아 지금도 원시의 깨끗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옹강산은 특출한 자랑거리를 내놓지 못하지만 호젓한 길이 은근한 매력으로 다가오고 특히 말등바위는 능선을 차지한 육중한 바위 그 자체가 인상적이면서 전망대로서도 역할을 다한다. 말등바위를 필두로 암릉 암봉 전망대가 잇따르는 말등바위 능선은 옹강산의 여러 산행 코스 중 단연 돋보인다.
또한 해발 1,000m급의 영남알프스 산군과 이웃하고 있어 주변 산들을 파노라마처럼 살펴볼 수 있고, 푸른 물을 담은 운문호수도 보인다. 여기에다 소나무 숲길속 노송들의 모양은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능선에 오르면 운문호 너머로 용각산(697m)·선의산(756.4m)이 보이고 그 너머로 팔공산 능선과 운문산(1,188m)·억산(944m)·구만산(785m)·육화산(648m)으로 이어지는 산군의 능선이 뚜렷하게 보이고 가까이로는 지룡산과 가지산도 지척으로 다가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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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 진행
07:30 출발지
08:20 고속도로진입
10:10 오진리 도착(산행준비)
10:20 산행출발
10:50 삼각점 도착(선두)
11:15 첫번째 로프구간
12:25 말등바위
12:50 옹강산 정상
(점심식사 : 40분간)
13:30 출발
14:08 삼계리재 도착
14:35 합수지점 도착(알탕)
15:10 출발
15:50 삼계리 하산완료
16:40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