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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지역

문복산 (청도)

by 백산_운해 2018.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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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복산 (청도)

 

날 짜 : 2011. 7. 2() 작성자 운해

구 간 : 운문령 894964너럭바위(중식) 문복산정상 가슬갑사터 삼계리

 

시간대별 진행

 

  08:00  부산 출발

  08:40  고속도로진입

 

  09:50  운문령 출발

  10:25  894봉

  10:55  964봉(학대산)

  11:50  전망바위

  12:00  문복산(정상)-점심식사

  12:40  점심식사 후 출발

  12:50  굽은소나무

  13:10  전망바위

  13:40  갈림길(합류지점)

  13:52  가슬갑사유적지

  14:18  산행종점 계곡도착

            계곡휴식(약 1시간)

  15:20  삼계리 하산완료

 

산행지 소개

 

 목적산 : 문복산(1,014m)

문복산은 경주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1,014m의 산이다. 세칭 영남알프스라고 불리는 경상남도와 북도의 경계 어름에는 해발 천 미터가 넘는 산이 무려 아홉이나 되는데 그 중의 막내가 문복산이다.

 

문복산 턱밑에 자리잡은 운문산자연휴양림과 남쪽으로 가지산 운문산 재약산 등 명성이 자자한 산들이 즐비한 덕분에 휴일에도 낮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가 문복산은 속으로 큰 웃음을 짓고 있다.

 

서쪽 자락에 터를 잡은 중말에는 장승 30여기가 문복산과 마을을 지키고 있고, '두름방구(두름바위 혹은 일명 코끼리바위)까지 길목을 지키고 있으니 한낮에도 낮잠을 잘 여유가 있는 것이다. 계곡을 들어서면 누가 깍아놓았는지 사람얼굴을 닮은 코바위가 우선 검문을 하면 곧바로 코끼리 바위가 확인을 한다.

 

코끼리바위 바로옆에는 의심스런 사람들을 잡아가두는 유치장인 동굴이 있다. 이 동굴을 무사히 갈 수 있는 사람들한테 코끼리바우가 문복산을 올라가는 길을 열어주는데 그리 어려운길은 아니고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이번 산행은 여름철인 점을 감안하여 표고 640여미터의 운문령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시원한 능선을 따라 산행을 하고 계곡으로 내려서게 되므로 그다지 힘들이지 않고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계곡을 따라 하산하게되므로 계곡에 접근 할 때에는 특히 안전사고에 유의를 하여야 한다.

* 참고자료 : 월간<사람과산 2001 1월호>

 

에필로그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장마가 중부지방에 호우경보까지 내리며 폭우를 몰고왔다.

지난번 변산산행 때 장마전선의 북상 예보로 회원님들을 애타게하였지만 산행 당일에는 남해상으로 물러나면서 멋진 산행 하도록 해주었다.

이번에도 연일 계속되는 중부지방의 폭우소식에 회원님들 많이도 망설였을 성 싶다.

날씨가 이럴땐 산행일정을 준비하면서도 많은 고민을 하게된다.

비가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안개가 심하면 어찌할 것인가. 햇살이 너무 뜨거우면 또 어찌할 것인가? 등등...

그래서 이번 산행은 운문령에서 출발하여 계곡을 따라 하산하는 코스로 정하였다. 

해발 640미터의 운문령에서 곧바로 능선을 타게되니 오르는데 힘이 많이 들지않고 능선길이라 바람이 불어 줄 것이다.

하산지점엔 수량이 풍부한 계곡이 기다리고 있으니 시원한 계곡물에 땀을 씻을 수 있으리라...

 

산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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