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산 (밀양)
날 짜 : 2010. 9. 11(토) 작성자 운해
구 간 : 석골사주차장 ▶ 함화산 ▶ 운문산 ▶ 상운암 ▶ 딱발재 ▶ 범봉 ▶ 팔풍재 ▶ 석골사주차장
시간대별 진행
08:50 석골마을주차장 도착
09:05 출발
09:20 석골사 도착 산행준비(화장실 및 스트레칭)
09:35 출발
09:55 범봉 갈림길
10:55 돌탑군
11:30 상운암 도착
12:00 운문산(정상)
12:15 중식
12:38 출발
12:57 암릉 통과
13:35 탁밭재 도착
14:50 석골사 도착
15:30 주차장 집결(하산주)
16:00 부산향 출발
산행지 소개
○ 운문산(1,195 m)
영남지방에 해발 1000m가 넘는 운문산, 고헌산, 가지산, 천황산,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문복산 등의 준봉이 일대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 산군을 알프스에 비길만큼 아름답다는 뜻으로 영남알프스라 한다.
영남알프스 산군 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운문산(1,188)은 영남 7산의 하나인 명산으로 웅장한 암봉과 기암괴석, 울창한 수풀이 심산유곡을 이루고 있다.
운문산은 해발 1,195m로(국립지리정보원 지형도 기준 / 기존 정보에 의하면 운문산은 1,188m로 영남알프스 산군 중 4위였으나 최근 실측결과 1,195로 가지산에 이어 2위임이 밝혀졌다고 한다) 경북 청도군과 경남 밀양시를 가르는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남알프스의 준봉답게 품도 넓어서 천문지골, 심심이골, 대비골, 상운암골 등의 유려한 계곡과 운문사, 대비사, 석골사 등의 고찰과 명찰이 여럿 있다.
또 냉기가 나오는 얼음굴이 있어서 허준과 그의 스승 유의태의 전설로 세상에 알려지기도 하였다.
영남알프스의 주봉인 가지산에 가깝게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서쪽으로는 억산, 구만산이 하나의 능선으로 이어지면서 산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운문산 단독 산행로는 통상 상운암골을 통하여 정상에 올라서 삼양리로 하산하거나 주능선을 타고 범봉, 팔풍재를 거쳐 원점산행을 주로 하지만, 운문 서릉을 통하여 원점산행을 하게되면 산행내내 아름다운 주변의 산세를 조망할 수 있어서 최고의 코스로 꼽을 만하다.
산행사진
▲ 우의를 입어야 하나 말아야하나 하면서 일단 석골사앞 화장실까지 가서 결정하자며 출발
▲ 석골사까지 올라가는 동안 점점 빗방울은 굵어지고,,,
▲ 석골사 입구에서 폭포위 냇물을 건너 운문서릉을 오를 계획이었으나 비때문에 계곡길을 따르기로 변경한다.
▲ 안개와 숲때문에 잘 보이지 않았지만 군데군데 나타나는 기암절벽은 자꾸 카메라를 꺼내게 한다.
▲ 출발 거의 두시간이 되어갈무렵 모두들 힘들어 할때 도착한 돌탑군,,,
지난 2003년에 오를때는 이곳에서 쉬었다가 올랐는데, 오늘은 비때문인지 쉬지 않고 또 출발이다...
▲ 상운암 마당에서 기념샷 한컷
마당끝에 서면 탁트인 전망을 봐야하지만 오늘은 안개속에 그냥 상상만 해본다.
▲ 산행시작 장장 세시간 만에 운문산 정상 도착.
비는 살짝 그쳤으나 거센 바람 때문에 모자가 날아갈 지
▲ 정상에서 되돌아 잠시내려오니 숲이 바람을 막아주어 점심식사하기에 안성맞춤~~
우리 백산님들 점심식사 하시라고 비를 멈추고 바람까지 막아주고 명당자리까지 준비해 놓았으니~
석골사로 하산을 완료하니 비는 깨끗하게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