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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지역

구병산

by 백산_운해 202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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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산 산행후기

 

일시 : 2012. 10. 13(토)

코스 : 적암 - 중계탑 - 침목길 - 철사다리 - 구병산(정상) - 853봉 - 신선대갈림길 - 팔각정 - 적암

 

시간대별 진행

 

07:30 부산 서면 출발

11:00 적암마을 주차장 도착

 

11:10 적암마을 주차장 산행시작

11:20 갈림길(구병산표지판 / 매점) 

11:25 중계탑

11:30 등산로 진입로 나무다리 건넘

12:11 철사다리

13:00 고개(정상갈림길)

13:10 정상(10분간 사진촬영)

13:30 점심식사(첫번째봉우리 넘어서)

14:10 점심식사 후 출발

14:40 갈림길(후미 기다림)

15:00 785봉

15:15 신선대 갈림길 안부(5분휴식)

15:55 정수암지

16:20 마을뒤 개울도착(발씻음)

16:50 하산완료(대추 쇼핑)

17:00 인원파악 완료 출발

 

17:20 숯가마 찜질방 식당으로 이동 저녁식사

18:00 부산으로 출발

 

산행지 소개

 

구병산은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군의 속리산 국립공원 남쪽 국도변에 자리잡고 있는 높이 876m의 산이다. 주능선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길게 이어지면서 마치 병풍을 두른 듯 아홉개의 봉우리가 연이어져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구병산은 주위에 있는 속리산에 가려서 일반인에게 잘 알려있지 않아 산 전체가 조용하고 깨끗하다. 산 자체로 볼 때는 크게 내세울 것은 없으나 암산으로 이루어져 산행이 쉬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험하다.

 

구병산은 우거진 숲으로 물도 맑아 여름산행지로 적격이나 가을의 경치도 볼 만하다. 붉게 물든 단풍뿐 아니라 적암리의 감나무 밭이 잘 어우러져 정감어린 풍경을 자랑한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 이라 일컫는다.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1999'충북 알프스'로 호명하며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

 

구병산은 적암리 휴게소에서부터 산행이 시작되며 대락 다섯시간 정도의 산행코스이다. 마을 한복판의 넓은 도로를 따라서 산행이 시작된다. 개천을 끼고 한참 오르면 옥류계곡이 나오고 좀더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식수를 준비하고 좌측길로 오른다.

 

웅장한 아홉 개의 바위봉이 병풍처럼 연이어 솟아 예로부터 구봉산이라고 불리어 왔으며,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다.

 

에필로그

 

구병산은 2009년 8월에이어 백산산악회의 두번째 산행이다.

올가을에는 설악산에서 단풍산행을 생각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조금 빠른듯한 구병산 단풍산행으로 대신하였다.

바위산은 능선 단풍이 아름답고, 육산은 계곡단풍이 아름답다.

능선에 단풍이 드는 시기는 계곡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멋진 능선 단풍을 보고자 한다면 절정기 보다 이른 시기에 찾아야 된다.

 

산행사진

 

▲ 산행에 앞서 단체사진 한컷

▲ 오늘 올라야할 구병산의 암봉이 예사롭지 않다.

▲ 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마을쪽으로 개울을 건너 구병산 안내판앞에서 위성중계소 방향으로 진입한다.

▲중계소를 지나 밭길에서 본격적인 계곡으로 들어서면 개울을 따라 오른다.

▲ 철사다리를 지나면 경사는 점점더 심해지고 후미는 자꾸만 시야에서 사라진다.

▲ 철사다리를 지나오르니 가을이 여기까지 내려왔다.

▲ 후미를 기다리며 단풍을 담아본다.

▲ 붉은 물이 들기시작한 싱싱한 단풍이 참 아름답다.

▲ 드디어 정상코앞 안부에 도착

▲ 나중에 다시 되돌아 올것이라고 하니~~모두 배낭을 벗어놓고 정상으로 오르시는,,,

▲ 가야할 암봉들~

▲ 구병산 정상에서 단체샷~

  동작빠르신 분들은 얼굴이 없다,,,

▲ 갈림길 앞에서 후미를 기다린다.

   오늘 처음으로 참석한 몇분을 절터방향으로 하산시키고 나머지는 853봉으로 오른다.

▲ 853봉을 향하여 오르는 절벽이 예사롭지 않지만, 발 받침대를 잘 만들어 놓아서 오르기는 어렵지 않다.

▲ 신성대 갈림길에서 약 40분정도 급경사를 내려오면 절터 갈림길~

   정수암지는 조선시대때의 절로 지금은 샘터만 남아있는데, 당시에 그 샘물을 마신 스님들이 정력이 강해져서 주체를 못해서

   속세로 하산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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