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가지-상운 (밀양)
○ 날 짜 : 2015. 2.14(토) 작성자 운해
○ 구 간 : 삼양교 ▶ 백운산 ▶ 운문 갈림길 ▶ 가지산 ▶ 쌀바위 ▶ 상운산 ▶ 석남사 ▶ 주차장
○ 목적산 : 가지산 (밀양)
가지산은 낙동정맥이 남쪽으로 달리다가 영남지역에서 높게 솟은 산으로 해발 1,241m이다.
주위의 운문산(1,188m), 천황산(1,189m), 고헌산(1,034m), 신불산(1,159m), 간월산(1,069m), 영축산(일명 취서산:1,081m) 등과 함께 산악지대를 형성하여 알프스의 경관과 견줄 만하다하여 “영남알프스”로 불리는데, 이들 산군 중에 가장 높은 가지산이 맏형 노릇을 하고 있다.
영남알프스는 가지산을 정점으로 크게 세갈래의 산 줄기로 연결되는데, 북쪽으로는 문복산과 고헌산, 서쪽으로는 운문산과 억산을 거쳐 밀양까지 연결되며, 한편 동쪽 능동산으로 뻗은 산줄기는 다시 재약산 능선과 간월, 신불산 능선으로 갈라져 영축산으로 이어진다.
또 가지산은 밀양강의 지류인 산내천(山內川), 무적천(舞笛川)의 발원지이며, 남쪽의 천황산 사이 산내천 하곡부(河谷部)의 산내면 시례(詩禮)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있으며, 산 북쪽에는 학심이골, 심심이골, 동쪽으로는 석남사를 품고 있어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가지산은 해발이 높아서 겨울철에는 눈꽃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정상 부근에는 나무가 거의 없어 조망이 시원하다. 특히 가을이면 곳곳이 억새밭으로 장관을 이루는데 정상 주변의 바위 암봉 뿐만 아니라 능선상에 쌀바위, 귀바위 등 볼거리도 많아서 사시사철 산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석남사(石南寺)에는 이 절의 창건자인 도의국사(道義國師) 사리탑인 석남사부도(보물 369)와 석남사삼층석탑(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22) 등의 문화재가 있다. 인근의 영취산, 천성산(812m) 등과 함께 1979년 11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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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백산산악회
구간 : 삼양교 - 백운산 - 운문산갈림길 - 가지산 - 쌀바위 - 상운산 - 석남사 - 석남사주차장
시간대별 진행
09:20 백운산 등산로 입구 도착
09:30 산행시작
10:50 백운산 정상
11:55 운문산 갈림길
12:50 점심식사
13:35 헬기장
13:42 가지산 정상(사진 10분)
14:30 쌀바위
14:55 상운산 갈림길
16:30 등산로 출구
16:40 석남사
16:50 석남사 일주문
석남사 주차장(산행종료)
17:40 저녁식사 및 하산주(양산 고향촌닭집, 닭백숙)
산행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