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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지역

영남알프스 환종주 8구간(만어산-산성산)

by 백산_운해 2025.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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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환종주 8구간 산행후기

 

일시 : 2012. 12. 22(토)

코스 : 감물고개 - 만어산 - 자시산성 - 산성산 - 활성마을 

 

시간대별 진행

 

07:30 부산 서면 출발

09:00 감물고개 도착

 

09:10 산행시작

09:15 선유사  

09:50 임도(가로질러 만어산 정상)

10:25 만어산(정상 / 10분)

10:45 임도

11:50 점심식사(40분)

12:30 점심식사후 출발

13:20 자시산성

14:00 산성산(10분)

15:00 하산완료

 

산행지 소개

 

만어산(670.4m) 안내

높이 670.4m 동부 태백산지에 딸린 산으로 주위에 가래봉(507m), 천태산(天台山:632m), 향로봉(香爐峰:727m) 등이 솟아 있다. 북쪽 비탈면을 흐르는 수계(水系)는 단장천()으로 흘러들고, 남서쪽 비탈면을 흐르는 미전천(美田川)은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서쪽 기슭에는 3층석탑(보물 466)이 있는 만어사(萬魚寺)가 있고, 밀양강() 연변을 따라 경부선 철도가 지난다.

 

만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末寺), 전설에 의하면, 46(수로왕 5)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신라시대에는 왕이 불공을 드리는 장소로서 이용되었다고 하며, 1180(명종 10)에 중창되었고, 1879년에 중건되었다. 대웅전, 미륵전, 삼성각(三聖閣), 요사채, 객사(客舍)가 있으며, 보물 제466호로 지정된 3층석탑이 있다. 미륵전 밑에는 고기들이 변하여 돌이 되었다는 만어석(萬魚石)이 첩첩이 깔려 있는데, 두드릴 때마다 맑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종석(鐘石)이라고도 한다.

 

낙동정맥이 가지산을 지나 능동, 간월, 신불산을 거쳐 영축산에서 천성산으로 건너면, 남쪽으로 달리던 능선은 영축지맥이 되어 시살등, 염수봉, 매봉, 금오산, 구천산을 지나 만어산, 산성산으로 이어지게 된다.

 

영남알프스 환종주란 장거리 산행을 선호하는 산악인들이 영남알프스를 중심에 두고 밀양시 산외면 정문마을에서 출발 비학산, 보두산, 낙화산, 중산, 용암봉, 흰덤봉, 억산, 범봉, 운문산, 가지산, 능동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함박등, 오봉산, 안전산, 매봉, 금오산, 삼봉산, 만어산, 산성산을 거쳐 밀양시 활성동 소재 활성교에서 약 100km의 산행을 마무리하는 산행을 말하며 많은 산꾼들이 도전하고 있다.

 

우리 산악회에서는 여덟구간으로 나누어 구간별 계절적 특성에 맞추어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마지막 구간인 여덟번째 구간인 감물고개~만어산~활성교까지이.

 

에필로그그

 

이번 산행은 금년도 송년산행으로 준비하였다.

영남알프스 환종주 여섯번째산행으로 구간은 마지막 구간인 8구간이다.

영남알프스 환종주는 시작한지 일년이 지났지만 아직 3개구간을 남겨놓은 상태이다.

한해를 보내는 마지막 산행으로 영남알프스 환종주 마지막구간을 진행하는 것이 어쩌면 의미가 있어 보인다.

 

관련산행 바로가기

영남알프스 환종주 1구간                          영남알프스 환종주 2구간

영남알프스 환종주 3구간                          영남알프스 환종주 4구간

영남알프스 환종주 5구간                          영남알프스 환종주 6구간

영남알프스 환종주 7구간                          영남알프스 환종주 8구간

 

산행사진

 

▲ 환종주의 연속성을 위하여 지난구간 산행을 종료하였던 감물고개까지 차량을 직접올렸다.

    도로에 얼름이 얼어 미끄러운 상황인데도 군말 없이 조심운전하여 고개마루까지 운전해주시니 참 고맙다.

▲ 작은 봉우리를 넘으니 황토집이 하나 나온다.

   이높은 산속에 누가 황토집을 지었을까 싶어서 들어가 보니 고개 아래쪽에 있던 선유사가 이쪽으로 옮겨온 거란다.

   고개 아래쪽에 있을땐 간이 찻집 같은 분위기 였는데 이곳은 황토찜질방 같은 분위기다.

   이곳저곳 기웃거리니 스님이 직접 나와서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신다.

▲ 봉우리 하나를 넘어나오니 임도를 가로지른다.

▲ 만어산 정상에서 인증샷 한컷~

▲ 만어산에서 내려오는 길은 잠시 임도를 가로지르며 어지럽다.

▲ 그러나 그 뒤로는 계속 호젓한 산길이 이어진다.

▲ 하루종일 걸어도 지치지 않을 길~

▲ 오름과 내림은 커지 않고 숲은 좋아서 사계절 어느때나 와도 좋은 길이다.

▲ 산성산 표지석에서 인증샷

 

▲ 대장정의 끝이 보인다.

   올 한해도 이제 끝자락이 보인다.~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서 가야하는 건 산행이나 인생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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