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산-동산
작성산 - 동산 (제천)
날짜 : 2016. 3. 26.
구간 : 무암계곡 ▶ 작성산 ▶ 새목재 ▶ 동산 ▶ 중봉 ▶ 성봉 ▶ 남근석 ▶ 무암사
시간대별 진행
10:45 무암계곡 주차장
10:57 저수지
11:03 무암계곡 입구(무암사 입구까지 도로)
11:37 무암사 입구
11:56 쇠뿔바위
12:53 작성산 정상(846m, 중식 30분)
14:50 중봉(885m)
15:36 로프구간
13:59 새목재(작성산-무암사-동산 갈림길)
14:25 동산갈림길
14:32 동산 정상석(896m)
15:19 성봉(825m)
15:57 로프구간
16:16 남근석(20분)
16:51 무암사 입구
17:30 대형버스 주차장(하산완료)
산행지 소개
금수산에서 뻗어내린 능선 계곡의 금성면 성내리 무암계곡에서 왼쪽이 작성산, 오른쪽이 동산인데 능선 위에 사람 모습을 한 암봉이 줄지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원래 이름은 까치성산이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지형도를 만들면서 한자 '鵲'자로 표기한 뒤부터 문헌에는 까치성산보다는 작성산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쓰이게 되었다. 이 곳 사람들은 이 산을 ‘까치성산'으로 부르고 있다.
작성산은 산, 호수(충주호), 계곡, 바위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그리 높지 않으면서도 아담하고 긴 능선위로 사람형상의 암봉들이 연이어 있다. 작성산 산자락에는 천년고찰 무암사를 비롯하여 소부도 전설, 성내리 마을 입구의 봉명암 등 볼거리가 많이 있다.
작성산은 정상부근까지 흙이 많은 육산이고 정상 부근에만 기암괴석이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등산로는 톱날 같은 형상의 바위능선 사이로 나 있는데 가을이면 좌우 양편으로 샛노란 은행나무와 붉은 단풍나무가 화려한 색의 대비를 이루며 늘어서 마치 내장산의 단풍터널을 빠져나가는 기분이 든다. 정상에 서면 충주호가 저 멀리 시야에 들어온다.
동산은 기암괴석과 절벽이 병풍을 이뤄 줄곧 감탄사를 자아낸다. 등산로도 절묘한 형태의 바위군을 오르내리는 길로 돼있어 흥취를 더한다. 남근석, 안개바위, 장군 바위, 애기바위, 소뿔바위 등 기암괴석과 아기자기한 암릉, 그리고 분재처럼 아름다운 소나무가 많아서 특이한 경치를 이룬다.
산행사진
▲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마을에서 하차하여 무암계곡으로 진입
▲ 등산로에 접어드니 직벽이 예사롭지 않다.
▲ 무암제일저수지
▲ 무암계곡 오토캠핑장 / 여기서부터 무암사 입구까지 포장도로를 따라 걷는다.
▲ 본격 등산로 진입
▲ 좌측 능선으로 오르면 작성산, 계곡을 따라 오르면 새목재
▲ 소뿔바위
▲ 작성산 정상석(제천시)
▲ 바로옆 봉우리 까치산 정상석(금성면 지역발전 추진위원회)
▲ 새목재로 내려가는 길
▲ 새목재
▲ 동산 정상(896m)
▲ 남근석 (대한민국 최고의 남근석)
▲ 무암사 입구에서 도로에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