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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유산 (함양)

백산_운해 2018. 1. 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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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유산 (함양)

 

날 짜 : 2013. 1. 5(토) 작성자 운해
구 간 : 영각사 ▶ 매표소 ▶ 영각재 ▶ 철계단 ▶ 남덕유산 ▶ 장수덕유산 ▶ 교육원 ▶ 영각사주차장


산행지 소개

○ 남덕유산(1507m) 안내
덕유산은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있다.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에 뻗쳐있다. 북덕유에서 무룡산(1,491)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

덕유산에서 발원한 계류는 북쪽의 무주로 흘러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에 유입된다. 설천까지의 28㎞ 계곡이 바로 무주구천동이다. 구천동계곡은 폭포, 담, 소, 기암절벽, 여울 등이 곳곳에 숨어 "구천동 33경"을 이룬다.

청량하기 그지없는 계곡과 장쾌한 능선, 전형적인 육산의 아름다움, 그리고 넓은 산자락과 만만치 않은 높이를 갖고 있어 산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산 정상에는 주목과 철쭉, 원추리 군락지가 있어 봄, 가을 산행이 운치를 더한다.특히 주능선에는 철쭉이 산재하여 있어 "봄철 덕유산은 철쭉 꽃밭에서 해가 떠 철쭉 꽃밭에서 해가 진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북덕유정상 향적봉에서 남덕유 육십령까지 20㎞가 넘는 등산로에 철쭉군락이 이어진다. 덕유산은 구천동의 여름계곡, 가을단풍 등 사계절 각광을 받는 산이지만 겨울철의 눈꽃산행지로도 대표산이기도 하다.

북덕유는 부드러운 여성스러운 산이라면 남덕유는 웅장하며 옹골차게 솟아올라 남성미가 물씬풍기는 산이다.

이번 산행은 영각사에서 국립공원 탐방안내소를 통과하여 남덕유산을 올라 서봉(장수덕유산)을 거쳐 교육원으로 하산하는 원전산행을 계획하였다.

이번 산행은 해발이 높고 날씨가 추운관계로 보온대책을 충분히 하신분만 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철계단이 경사가 심하고, 좁아서 주말에는 산행인파가 정체되기도 하기 때문에 옷을 따뜻하게 준비하고, 안전산행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시간대별 진행

10:40  조산마을 하차 (폭설로 인한 도로통제로 조산마을 앞에서 하차, 산행 시작)
11:10  덕유산 영각사탐방안내소 집결
13:00  참샘 근처 (점심식사)
14:20  남덕유 정상
15:10  서봉(장수덕유산) 정상
         많은 눈으로 하산시간 지연
17:30  교육원 도착
18:00  하산완료

에필로그
전날 내린 눈 때문에 영각사까지 차량이 접근하지 못하여 출발이 지연된 데다, 눈이 많은 구간으로 하산하게 되면서 계획보다 하산시간이 많이 지체된 산행이었다.

 

산행사진

 

엊그제 내린 눈으로 차량이 영각사 주차장까지 이동하지 못하고 조산마을 앞에서 통제된다.

약 20분간 도로를 걸어서 영각사 주차장까지 이동한다.

덕유산 국립공원 영각사탐방안내소 앞에서 단체사진 촬영 후 산행 시

여러 산악회에서 동시에 출발하여 등산로는 인산인해,,, 영각재까지는 숨 돌릴 여유조차 없는 오르막이다.

드디어 영각재에 올라서니 시야가 트이는데 저멀리 무룡산과 북덕유의 장쾌한 능선이 하얗게 눈으로 덮혀있다.

눈 위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출발하니 철사다리가 반긴다.

강렬한 햇살 때문에 눈세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눈꽃은 아쉬움이다.  

거친 남덕유의 봉우리 

오르고 또 오르다 보니 남덕유 정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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