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산, 감암산 (합천)
부암산 / 감암산 (합천)
날 짜 : 2010. 12. 18(토) 작성자 운해
○ 구 간 : 이교마을 ▶ 부암산 ▶ 감암산 ▶ 천황재 ▶ 모산재 ▶ 순결바위 ▶ 영암사지 ▶ 주차장
시간대별 진행
07:30 출발지 출발
08:10 남해 고속도로 진입
10:10 이교마을 도착
11:18 부암산 정상(10분간 휴식)
12:30 중식(20분)
01:05 남성바위 여성바위
01:25 감암산
01:47 갈림길
14:00 칠성바위
14:17 누룩덤
14:54 나무다리
15:10 대기초등학교
15:30 합천호 도착
17:40 부산향 출발~
산행지 소개
○ 부암산-감암산-모산재
경남 합천의 황매산 하면 고원에 펼쳐지는 철쭉으로 붉게 물든 넓은 평원을 기억 할 것이다.
온화하고 광활한 황매산이 남쪽에 옹골찬 암봉들을 감추고 있으니 모산재, 감암산, 부암산으로 이어지는 지능선의 암봉 형제산군들이다.
감암산은 지역사람들이 누룩덤을 대표산명으로 부를만큼 웅장하고 기묘한 암봉으로 연이어 있으며 모산재를 포함하여 합천과 산청의 경계에 놓인 부암산 능선길로 이어지는 산행길은 암봉산행 최고의 조건을 두루 갖춘 환상적인 코스이다.
산행도중 만나는 웅장한 암봉이나 기암괴석 그리고 가지각색의 바위 모양은 대자연의 위대함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 이번 산행은 걷는 산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그러나 산을 음미하면서 산의 아름다움에 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바위덩어리로 보이는 감암산 모산재는 한폭의 한국화를 연상케한다. 각양각색의 형태를 한 바위하며 그 바위틈을 헤집고 살아가는 소나무의 모습이 화폭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각각의 산들은 여러방향에서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고 황매산과 연계산행도 가능하여 다양하게 산행을 즐길 수가 있다.
또 모산재 아래는 영암사지가 있어 역사의 흔적도 찾아볼 수 있으며, 인근에 합천호 관광단지가 조성되어있어 주변의 관광과 연계하여 산행을 즐길 수도 있다.
에필로그
산행사진
이교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사진은 마을 뒤 등산로 입구)
▲ 절터 샘에서 몰한모금...
절터샘앞과 등산로 주변의 절터의 흔적을 짚어보면서,,,절의 배경 미륵바위를 둘러본다
미륵바
▲ 만만찮은 오르막을 통과하자 부암산 정상이,,
▲ 감암산과 베틀봉, 그뒤로 황매산정상까지 한눈에~~
▲ 절벽주의~~이제 내리막이다. 눈까지 살짝 뿌려진 암벽길을.....
▲ 남성바위 여성바위로 명명된 기암
뒤쪽에 보이는 바위가 여성바위고 앞쪽에 들이대고 있는 바위가 남성바위라고 하네요
▲ 감암산 정상에서 즐거운 인증샷
▲ 건너편이 비단덤이라고 했던가?...당겨보니 그랴말로 그림이 멋지다.
▲ 저멀리 술담그는 누룩을 쌓아 놓았다는 누룩덤이 보인다.
누룩 이름만 들어도 정감이 가는 것은??
▲ 누룩덤 한번 더 당겨본다.
▲ 칠성바위~~누가 일부러라도 올려놓았을 듯한 바위에의 돌들,,,
신성한 기운마저 감도니 돌사이로 돌면서 새해 소원이라도 빌어본다..
▲ 말안장바위라넹
▲ 떵바위라나??
▲ 드디어 물소리가 들리고 목책교를 건너면 오늘 산행은 끝이난다..
▲ 하산 후 대기마을에서 올려다보는 모산재의 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