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덕유산 눈꽃산행
일시 : 2011. 2. 12
코스 : 칠연폭포 - 동엽령 - 백암봉 - 중봉 - 향적봉 - 백련사 - 삼공리
시간대별 진행
07:30 부산 서면 출발
08:10 남해 고속도로 진입
10:45 안성매표소 도착
10:55 안성매표소 산행시작
11:15 칠연폭포 갈림길
12:30 동엽령 도착(10분간 본대도착 기다림)
12:40 점심식사 시작
13:10 출발
14:15 백암봉 도착
14:45 중봉 도착
15:15 향적봉 도착
16:15 백련사 도착
17:15 삼공리 매표소 통과
산행지 소개
덕유산은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있다.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에 뻗쳐있다. 북덕유에서 무룡산(1,491)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
덕유산에서 발원한 계류는 북쪽의 무주로 흘러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에 유입된다. 설천까지의 28㎞ 계곡이 바로 「무주구천동」이다. 구천동계곡은 폭포, 담, 소, 기암절벽, 여울 등이 곳곳에 숨어 "구천동 33경"을 이룬다. 청량하기 그지없는 계곡과 장쾌한 능선, 전형적인 육산의 아름다움, 그리고 넓은 산자락과 만만치 않은 높이를 갖고 있어 산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산 정상에는 주목과 철쭉, 원추리 군락지가 있어 봄, 가을 산행이 운치를 더한다.
덕유산은 철쭉 또한 아름답다. 특히 주능선에는 철쭉이 산재하여 있어 "봄철 덕유산은 철쭉 꽃밭에서 해가 떠 철쭉 꽃밭에서 해가 진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북덕유정상 향적봉에서 남덕유 육십령까지 20㎞가 넘는 등산로에 철쭉군락이 이어진다. 가장 화려한 곳은 덕유평전. 평평한 능선에 철쭉밭이 화원을 이루고 있다. 보통 5월25일 전후 6월 5일경이 절정이다.
겨울의 덕유산은 마치 히말라야의 고봉들을 연상케 한다. 첩첩산중으로 장쾌하게 이어진 크고 작은 연봉들이 눈가루를 흩날리며 선경을 연출한다. 덕유산은 남부지방에 있으면서도 서해의 습한 대기가 이 산을 넘으면서 뿌리는 많은 눈 때문에 겨울산행 코스로 최고의 인기를 모으는 곳이다.
에필로그
지난 주의 지리산 천왕봉에 이어서 덕유산 산행으로 코스가 힘들었기 때문에 산행참석자가 저조하다.
다행히 가이드 산악회에서 13명이 합류하여 모두 34명이 출발한다.
안성매표소에서 동엽령을 거쳐 향적으로 오르는 산행은 우리산악회에서도 벌써 두번째 산행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한번 더 다녀와서 겨울산행만 세번째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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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 안성 공원관리소 앞에서 산행준비를 하는 회원님들
▲ 처음 시작하는 길은 넉넉한 임도같은 길이다.
이 길은 칠연폭포 갈림길까지 이어진다.
▲ 두번째 다리를 건너고나면 이제 된비알이 시작된다.
▲ 햇살이 강하니 산아래서 보이던 하얀 눈꽃은 자꾸만 산위로 도망을 가고,,,
▲ 눈꽃을 놓칠세라 빠르게 올르니 드디어 하얀 눈꽃세상이 시작된다.
▲ 드디어 동엽령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 백암봉으로 가는길에 응달구간에서 만난 눈꽃터널~
▲ 백암봉에서 바라보는 중봉
▲ 중봉으로 오르는 산행행렬,,,
▲ 중봉을 지나고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주목군락지..
▲ 대피소와 향적봉을 오르는 산행행렬,,,
▲ 향적봉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상석에서 사진을 못찍고,,,,
▲ 백련사를 지나서 구천동계곡으로 하산길
삼공리 탐방안내소 도착 산행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