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지역

영남알프스 환종주 5구간

백산_운해 2025. 1. 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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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제5구간 산행후기

 

일시 : 2011. 11. 26 (토)

코스 : 내배골 - 청수좌골 - 영축산 - 함박등 - 죽바우등 - 시살등 - 오룡산 - 염수봉 - 내석고개

 

 

시간대별 진행

 

08:00  부산 서면 출발 

10:00  태봉가든 종점상회 앞 하차

 

10:00  산행시작(단장천 다리건넘)

10:15  청수2교 도착

12:18  영축산 정상 도착

12:40  1060봉 / 점심식사(30분간)

13:10  식사후 출발

13:48  함박재 도착 

14:13  죽바우등 도착

14:30  한피기고개

14:36  시살등 도착

15:35  오룡산 도착

16:00  도라지고개 도착

16:57  염수봉 도착

17:03  염수봉 후미도착 확인

17:34  내석고개

17:40  인원파악완료 출발

 

산행지 소개

 

영남알프스에 대하여는 지난번 자료에서 설명드렸기에 이번 자료에서는 생략한다.

 

이번 구간은 영남알프스 환종주 제5구간으로 영축산에서 시살등, 오룡산, 염수봉을 거쳐 내석고개까지 이다.

고헌산, 가지산, 능동, 간월, 신불산으로 거쳐 영축산에 이른 낙동정맥이 옆으로 흘러 천성산으로 건너고, 달리던 산세는 이후 영축지맥이 되어 함박등, 시살등, 오룡산, 염수봉으로 계속 남쪽으로 이어지게 된다.

 

영축지맥은 영축산을 정점으로 점점 고도를 낮추게 되겠지만,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거친능선이 계속 이어지면서 영남알프스 산군은 물론, 천성산과 금정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과 멀리 동해바다까지 거침없는 조망을 보여준다.

특히 산행구간내내 멋진 전망대와 암봉, 동굴 등 볼거리가 많아서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이번 구간은 종주구간이 11.6로 접속구간을 포함하면 9구간 중 가장 긴 코스 중에 하나이다. 접속구간을 최대한 짧게하여 산행거리를 줄였지만, 초겨울에 해지는 시간이 빠르므로 17시 이전까지 목적지에 도착하여야 한다.

 

영남알프스 환종주란 장거리 산행을 선호하는 산악회에서 영남알프스를 중심에 두고 밀양시 산외면 정문마을에서 출발 비학산, 보두산, 낙화산, 중산, 용암봉, 흰덤봉, 억산, 범봉, 운문산, 가지산, 능동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함박등, 오봉산, 안전산, 매봉, 금오산, 삼봉산, 만어산, 산성산을 거쳐 밀양시 활성동 소재 활성교에서 약 100km의 산행을 마무리하는 산행을 말하며 많은 산꾼들이 도전하고 있다.

 

우리 산악회에서는 아홉구간으로 나누어 구간별 특성에 맞추어 진행하고자 하며, 첫 산행으로 가을의 문턱에서 억새평원이 가장 발달된 4구간을 시작으로 하여 매월 한 구간씩 진행하여 내년 4월경에 종료할 계획이.

 

영남알프스 환종주 1구간                          영남알프스 환종주 2구간

영남알프스 환종주 3구간                          영남알프스 환종주 4구간

영남알프스 환종주 5구간                          영남알프스 환종주 6구간

영남알프스 환종주 7구간                          영남알프스 환종주 8구간

 

에필로그

 

영남알프스 환종주 구간 중 가장 긴장된 코스였다.

초겨울이라 해는 빨리 넘어가는데 산행구간은 가장 긴 구간이니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무리 계산해도 단체산행팀의 후미는 내석마을까지 진행하는데는 무리일것 같다.

그래서 애당초 내석고개까지만 계획을 하였고, 내석마을이 아니라 에덴밸리 방향으로 접속로를 정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며칠전 문제가 생겨 출발시간을 30분 늦추었는데 출발시간 30분을 늦추고도 완주가 가능할 것인지....

 

한다면 한다!!~~간다면 간다!!~~

백산산악회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산행사진

 

▲ 출발을 30분 늦추어서 걱정이 태산인데, 청수골입구 다리공사 때문에 차량의 진입이 어렵다..

         또 여기서 내려서 걸으니 20분은 추가 지연이다...ㅠㅠ 

▲ 청수좌골은 배내골에서 영축산과 신불산으로 오르는 보편적인 등산로여서 가장 많이 애용하는 등산로이다.

 ▲ 며칠동안 추웠던 날씨였는데 오늘은 산행하기에 참 좋은 날씨이다.

▲ 단조산성 지나서 영축산 억새밭, 고산습지를 지난다.

 

 

▲ 드디어 영축산 정상에 올라선다.

▲ 오늘 가야할 능선들~오룡산이 가물한데 염수봉은 어드메쯤일까??

  ▲ 발걸음은 점점 무거워지고~~~이제부터는 서로를 격려하면서 간다~

▲ 시살등에서,,,

▲ 도라지고개에서 임도를 만났다.

    ▲ 임도와 산길을 넘나들며 가도가도 끝이 없는 길~~

 ▲ 염수봉으로 올라가는 길도 경사가 만만찮은데 해는 이미 기울어 붉은노을로 물들고~~

멀고먼 염수봉에서

▲ 정말 많이도 달려왔구나...

▲ 등산로엔 어둠이 내리고 ㅠㅠ

 ▲ 여기서 대반전~~~~내석고개까지 올라온 우리의 버스~~

 

 

 

염수봉 정상석 뒷면에 새겨진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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