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도솔봉 묘적봉

백산_운해 2025. 1. 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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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백산 도솔봉 산행후기~

 

  일시 : 2012. 6. 9(토)

  코스 : 죽령 - 흰봉산갈림길 - 도솔봉 - 묘적봉 - 묘적령 - 절골 - 사동리

 

  시간대별 진행

 

  07:30  출발지점 출발 

  07:45  교대앞

  08:05  만덕육교

  11:10  죽령 도착

 

  11:20  산행시작

  11:39  헬기장 통과

  12:45  갈림길(흰봉산)

  13:10  점심식사(35분)

  13:45  출발

  14:30  도솔봉 정상(사진/ 18분 / 후미 기다림)

  14:50  도솔봉 충북쪽 표지석

  15:38  묘적봉 (10분 휴식)

  16:10  묘적령

  16:24  임도(10분 휴식)

  17:10  다리(20분)

  17:30  출발

  17:40  갈래골 갈림길

  18:00  주차장

 

산행지 소개

 

소백산 도솔봉(兜率峰)은 죽령을 중심으로 남쪽에 자리잡은 봉우리로 북쪽의 소백산과 같이 철쭉과 진달래가 동산을 이루며 각종 고산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어 소백산의 축소판 같은 산이다. 도솔봉 산행의 매력은 펑퍼짐한 연화봉, 비로봉과는 달리 날카롭고 아기자기한 능선의 바위봉이 많아 스릴있는 산행을 즐길 수있는 곳이다. 또 도솔봉은 연이은 묘적봉과 솔봉, 저수재로 능선이 이어지며 백두대간의 마루금을 이루고 있다.

 

도솔봉 산행기점인 죽령은 소백산 산허리를 넘어 아흔아홉굽이의 험준한 고갯길로 예전에는 영남에서 기호로 통하는 중요한 관문이었다. 도솔산에는 도솔산성이 있었다. 이는 대동여지도에 표시되어 있고 '등강성'이라 했는데, 6·25 전란 때문에 모든 성지는 사라졌다.

 

도솔봉 산행 들머리는 죽령으로, 산행은 죽령특산물판매장 도로 건너편으로 가서 잘 조성된 계단을 오르면서부터 시작된다. 6분만에 만난 헬기장을 거쳐 계속 남서쪽으로 진행하다보면 740m 고지에 세워진 이정표를 만난다. 가파른 오르막은 멈출 줄을 모르고 계속 연이어진다. 850m 지점의 이정표까지는 30분이면 충분히 닿는다.

 

가파른 한 길 오르막을 따라 오르면 곳곳에 세워진 이정표를 확인할 수 있다. 9분여를 더 가면 '죽령 1.3km, 도솔봉 4.7km' 라고 적힌 이정표를 지난다. 또 약 6분을 더 가면 '죽령 1.8km, 도솔봉 4.7km'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10분에서 15분 간격으로 세워진 1100, 1130, 1220m 이정표를 지나서 만난 등산로에는 산죽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40분 정도 거리에는 깎아지른 바위지대에 가파른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도솔봉 정상까지는 1.7km 거리다. 해발 1315.6m의 도솔봉 정상에는 정상석과 삼각점이 놓여 있으며, 소백산을 이루고 있는 봉우리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다.

 

최고의 전망대를 이루고 있는 도솔봉에서 전구리 옥동 마을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정상에서 북동쪽 방면으로 방향을 틀어야 날머리 도솔사까지는 2시간5분이면 당도한다.

 

산행사진

 

▲ 죽령에서 단체사진 촬영후 출발

▲ 걷기에 좋은 능선길로 이어지는 초입

 ▲ 가야할 도솔봉 능선을 가늠해 보고......

▲ 산죽길을 한바탕 치고오르니 흰봉산 갈림길 도착

  ▲ 전망바위에서 가야할 능선 조망,,,가장 높게 보이는 도솔봉과 그 뒤쪽으로 저멀리 묘적봉~~

          멀게만 보이는 묘적봉을 넘어야 묘적령에 도착할텐데~~

▲ 고목 통과

 

▲ 한바탕 치고올라 도솔봉인가 싶어 올라보니 아직도 도솔봉은 저멀리~

▲ 드디어 도솔봉 도착~~육계육천의 네번째 하늘이라는~~~

   ▲  도솔봉에서 바라보는 지나온 봉우리들~~저멀리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능선 끝부분에 죽령이~~ ~

▲ 도솔봉에서 2분거리에~~~앗 여기도 도솔봉 정상석이..

 ▲ 역시 도솔봉은 암릉으로 둘러싸여있다.

▲ 묘적봉에서 인증샷 한컷~

  ▲ 묘적령 도착

▲ 묘적령에서 대간과 헤어져서 계곡으로 하산

 

 

무더운 날씨에 만만치 않은 구간을 산행하시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소백산 도솔봉은 능선이 높고, 숲이 좋아서 여름산행지로서는 최적의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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