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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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산 (해남)

백산_운해 2025. 1. 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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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산 (해남)

일시 : 2014. 4. 5.(토)

코스 : 송촌 - 종촌1저수지 - 바람재 - 달마산(정상) - 문바위재 - 작은금샘재 - 미황사 - 주차장

시간대별 진행

07:00 출발지점 출발

11:25 송촌마을 도착(산행준비)

11:35 단체사진 촬영(산행시작)

11:08 마장재 도착

11:50 송촌 저수지

12:30 바람재

13:05 농바우재(점심식사 30분)

13:35 출발

14:22 달마산 정상(사진5분)

14:43 문바위재 (사진10분)

15:15 작은금샘재

15:33 미황사 (사진 및 휴식10분)

15:50 주차장 (하산완료)

16:05 주차장 출발

16:40 땅끝탑 주차장

16:45 땅끝전망대

17:04 땅끝탑

17:40 땅끝마을 출발

18:50 장흥 저녁식사 식당 도착

19:25 출발

산행지 소개

해발 489m인 달마산은 남도의 금강산 답게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능선은 단조로운 산타기와는 달리 기암 전시장을 오르내리며 멀리 해안경관을 보는 즐거움이 함께 해 지루함을 느낄 수가 없다. 산 정상은 기암괴석이 들쑥날쑥 장식하고 있어 거대한 수석을 세워놓은 듯 수려하기 그지없다. 서쪽으로 미황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미황사 대웅전 뒤쪽으로 병풍을 둘러친 듯 한 달마산의 절경을 한눈에 볼수 있다.

달마산의 산행은 약 6km로 3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암릉, 억새, 다도해 조망 등 산행의 온갖 재미를 다 볼 수 있다. 특히 바위 능선과 함께 억새풀과 상록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것이 이 산의 특징이다.

달마산은 두륜산과 대둔산의 맥을 이어 땅끝 사자봉으로 지맥을 이어가는데 한반도 최남단 땅끝에서 바다로 맥을 끌고 나가 멀리 제주 한라산을 연결하는 산이다.

미황사는 우리나라 불교의 해로 유입설을 뒷받침하는 고찰로서, 신라시대 의조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옛날에는 크고 작은 가람이 20여 동이나 있었던 거찰이었다. 달마산의 병풍같은 바위들을 배경으로한 대웅전은 보물 제 947호로 지정되어 있다.

주변의 볼거리로는 산행 후 땅끝 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땅끝은 우리나라 국토 육지의 최남단으로써 많은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한반도의 최남단으로 북위 34도 17분 21초의 해남군 송지면 갈두산 사자봉이 땅끝이다.

땅끝탑, 땅끝전망대, 땅끝조각공원 등이 있다.

산행후기

이번 산행은 진달래가 개화시기에 맞아 떨어진 꽃 산행이 되었다.

기암과 암벽사이를 빈틈 없이 붉게 물들인 진달래가 암봉산행의 묘미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산행 중 가장높은 달마산 정상인 불선봉이 589미터로 대체적으로 낮은 산이지만, 산 전체가 기암과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네발로 쩔쩔 맬 수 밖에 없는 사나운 코스였다.

산행내내 이어지는 멋진 경치와 조망, 암봉과 진달래의 조화로운 장식에 감탄사를 연발하는 산행이었다.

산행사진